클레이튼티가 제조하는 삼각티백은 PLA 소재입니다.

2022년에는 개별비닐포장을 중단하면서, 해당 기계도 처분했습니다.

선물세트용 소포장은 식품안전을 위해 PE알루미늄팩을 쓰지만, 

인쇄하지 않은 무지로 쓰고 있습니다.

30티백 파우치의 경우에는 초기에 대량으로 찍어서 아직 많이 남았는데요, 

소진시점에서는 고민해볼문제입니다.

2023년말 출시한 아포슬스는 PLA로 제작된 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로서는 실험인데요, 이 실험이 성공하면 앞으로의 패키징을 PLA류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여름기간 테스트해본바로는 역시나 플라스틱보다 경도는 떨어집니다.

물을 담아서 새는지 확인해보면 밀봉은 잘 되는데요,

2~3개월 사용감을 테스트해보면 크랙이 쉽게 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노력과 움직임이 모여,

친환경 패키지 산업 자체가 성장하고 

우리의 삶도 조금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PLA 관련 정보

PLA는 Polylactic Acid의 약자로, 생분해성 플라스틱입니다.

옥수수나 사탕수수, 카사바 등의 전분을 원재료로하는 친환경 재료입니다.

대부분의 삼각티백망에 PLA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시점에서 사용가능한 가장 상용화된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이 분해되는데 500년정도가 걸리는데 반해

PLA의 분해는 50도정도의 조건하에서 50년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내구성과 플라스틱과의 유사성으로 인해서 

FDA에서도 승인이 된 소재인데요,

깊이 파고들면 강도와 경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완벽하게 자연 그대로의 물질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플라스틱과 비교해서는 훨씬 나은 소재임은 분명합니다.

분해되는 조건도 퇴비화라는 용어가 쓰이듯

50도정도의 고온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 또한 한계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